프랑크푸르트에도 영화관이 당연히 있지만 문제는 독.일.어.
여기는 자막을 입히지 않는다.
독일 성우들이 더빙을 한다. -_-
그래서 그런지 개봉 일자도 우리 나라 보다 대체로 늦은 편.
레미제라블 우리 나라에서 12월에 개봉 했는데 여기는 2월 말에 했으니...
할리우드 영화를 배우들 목소리 그대로 보고 싶다면 종종 오리지널버전을 상영하는 Cine Star Metropolis 로 가면 된다.
http://www.cinestar.de/de/kino/frankfurt-am-main-cinestar-metropolis/kinoprogramm/
여기서 확인 가능 하고 Original version을 보고 싶다면 OV를 선택하면 된다.
화요일은 Kinotag이라고 좀 저렴하여 8유로 가량이고 평소 때는 10.4유로, 공휴일에서는 12.90 등 가격에 차등이 있고 3D는 2유로 정도 더 비싸다.
시설이 꽤 좋고 온라인 예매도 가능.
온라인 예매 수수료가 1유로 가량이나 온라인으로 예약만 해놓고 상영시간 30분 전까지 매표소로 가서 예약번호를 말하면 수수료 없이 결제 가능하다.
핸드폰 O2 고객은 요새 목요일마다 O2 Kinotag 이라고 티켓 1장 사면 1장 공짜 이벤트를 하니 잘 활용 하면 좋을듯.
http://www.o2online.de/more/m/info/o2-kinotag-plus-eins-tickets-kaufen?detection=true
U-Bahn 1, 2, 3 번이 바로 앞에 연결 되어 있고, Hauptwache에서 걸어도 5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다음은 E-Kino.
Hauptwache 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다.
독일어 버전 밖에 상영하지 않으나 시설 괜찮고 씨네스타보다 2유로 가량 저렴하므로 독일어 버전으로 볼 거면 여기도 좋다.
앞에 공사 중인 건물도 있고 영화관 건물도 새단장 중인듯 하여 입구가 좀 부산하지만 내부는 멀쩡함.
그 외에도 독립영화관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관을 비롯 몇 군데 더 있으나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맵에서 Kino Frankfurt 등으로 검색~
아, 그리고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조조 상영하는 영화관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아직 못 봤다.
인구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긴 하지만 그만큼 영화 수요가 없는 듯 하다.
우리 나라에서 아침 일찍 거의 텅 빈 영화관에서 혼자 영화를 즐기던 그 재미는 아쉽게도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불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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