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읽은 것 중 추천하는 작품, 다시 말해 내가 돈 주고 사서 끝까지 본 작품들을 소개한다. 1. 상수리나무 아래 (작가: 김수지) 말이 필요 없고 그냥 보면 됨. 과장 보태 이 작품 하나로 리디북스 회사 먹여 살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박 친 작품이라고 알고 있다. 450화인데 4만 5천원 안 아깝고, 이미 세 번 읽었지만 몇 달 후나 1 년 후에 내용 많이 잊었을 때 쯤 또 읽을 생각도 있다. 몰입력이 엄청나서 3일 밤낮을 일상생활 전폐하고 새벽 4시까지 읽고 눈 좀 붙였다 8시도 안 돼 다시 눈 떠서 이거부터 읽었을 정도임. 흠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글빨. 하나 하나 쌓아간 서사와 복선, 글 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분명 글을 읽는데 눈 앞에 장면이 펼쳐지는 기적을 행해주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