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는 인구가 70만 정도 되는 작은 도시이다.
사실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해보면 별로 갈 곳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래서 하이델베르크를 많이들 가는 거 같다.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고 요새는 고속버스로도 싼 값에 다녀올 수 있다.
그럼 프랑크푸르트에 볼만한게 뭐가 있느냐.... 하면 음...
Hauptwache와 뢰머 광장 돌고 나면 그다지... 흐음...
그래서 그냥 사진만 몇 개 뿌린다.
http://frankfurt.de/sixcms/detail.php?id=317578
에 가면 프랑크푸르트에서 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나와 있으니 둘러 보길 바람.
뢰머광장의 시청사 모습.
독일 축구 국대가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갔다 좋은 성적을 내고 오면 저기 발코니에서 국민들에게 인사를 한다고 한다.
왜냐면... 그냥 프랑크푸르트 인/아웃이 많아서 단지 제일 먼저 프랑크푸르트로 도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시청사의 반대편. 아주 흔한... 독일의 건물 모습이다.
보통 독일의 대부분 마을들이 이렇게 생겼다.
광장 앞 시청사. 분수대 혹은 우물.
프랑크푸르트의 자랑 괴테.
이 동상을 마주 봤을 때 왼쪽을 보면 골목 길이 하나 있는데 그 길을 따라가다 오른쪽 첫번째 골목에 괴테하우스가 있다.
괴테 살아 생전 작업했던 책상 등이 있는데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
한번쯤 가 볼만 하다.
http://www.goethehaus-frankfurt.de/
괴테하우스에 대한 정보. 영어 버전도 있다.
Eschenheimer Tor (에셴하이머 토어)
예전에 성곽이 존재할 때엔 도성 안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이 있었는데 성벽은 다 사라지고 지금은 저렇게 문만 남아있다.
참고로 옛날 프랑크푸르트 시의 모습.
Eiserner Steg 인가? 마인강엔 다리도 하나밖에 없고, 남쪽은 작센하우젠으로 프랑크푸르트에 속하지도 않았던 거 같다.
가운데 높이 솟은 곳이 뢰머 성당이고 성 밖은 다 밭.
프랑크푸르트의 거리는 유럽의 거리 중에서 예쁜 거리에 속하지는 않는다.
Hauptwache 주변을 돌다보면 Börsenplatz 라고, 독일 금융의 중심지 답게 Deutsch Börse Group 이 있다.
독일 주식 총회 뭐 이런 건물.
그 앞의 동상이다. 황소와 곰. 의미는 각각 주식시장의 상승세와 하락세.
독일의 농협이라 불리우는 슈파카세.
조각들이 전부 허리를 굽히고 있는데 열심히 서비스 해드리겠다는 뜻일까?
여기는 Hauptwache 앞 분수.
Hauptwache에서 Konstablerwache쪽으로 연결된 Zeil 거리를 걷다 보면 My Zeil 이라고 큰 쇼핑몰이 있다.
거기 꼭대기 층에 있는 카페인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쇼핑하다 앉아서 쉬어 가기 좋은 곳.
Alte Oper 오페라 하우스로 뮤지컬이나 오페라 공연이 열린다.
공연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홈페이지.
Billy Brandt Plazt 근처에 있는 유로 센터 빌딩.
성당인데, 타 유럽 도시의 성당에 비해 규모도 작고 딱히 대단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거 같진 않다.
그래도 프랑크푸르트 왔으니 궁금하면 들어가서 한바퀴 보는 것도...
성당 입장은 무료이나 딸린 작은 박물관은 유료다. 한 2유로 했던 것 같다.
뢰머성당 바로 옆에 있는 Shirn Kunsthalle.
주로 현대미술을 전시한다.
마인강을 잇는 Eiserner Steg.
보행자 전용 다리다.
우리 나라 남산에서 시작된 사랑의 자물쇠 걸기가 여기까지 전파되었나보다. 2006년엔 없었는데.
지저분해지고 경관 별로다 난.
암튼 오른쪽 상단에 대성당 보인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오며 찍은 사진인데, 남쪽으로 가면 미술관, 박물관들 및 작센하우젠 지역이 있다.
마인강을 건너 남쪽으로 가면 강변에 미술관 박물관 등이 줄지어 있는데 관심 있으면 하나쯤 방문하는 것도...
사진은 Angewandte Kunst. 실용미술이라고 해야 하나?
개인적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가볼만한 미술관으로는 슈태델 미술관 (Städel) 추천이다.
그리고 남쪽의 작센하우젠 지역에 가면 앞펠바인 (사과 와인)으로 유명한 펍들이 몇 개 있다. 가이드북에도 나오는 곳들.
앞펠바인은... 뭐... 내 입맛엔 좀... -_-
이 외에도 Frankfurt Zoo (동물원), Palmengarten (식물원), 획스트 지역의 올드타운 등이 있는데 세계적 수준의 꼭 봐야 할 곳...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일정이 넉넉한 사람에게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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