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브룬궁전은 물의 정원으로 유명하다.
당시 주교였나 추기경이었나, 이 성의 주인 분이 이렇게 다양한 분수를 만들어 놓고 손님을 초대하여 깜짝 물쇼를 보여주고 즐거워했다 한다.
이는 후세에게 엄청난 관광 자원으로 활용 되는데~~~
현재에 쓸데 없어 보이는 것들이 미래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에펠탑도 그렇고... 미친 놈 소리를 들었던 사람들의 발명 - 자동차 TV 이런 거 다.
하여간 성공하려면 남달라야 한다.
얘기가 딴 데로 샜지만 아무튼 이 헬브룬 궁전은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걸어가기는 꽤 멀기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한다.
여기 가는 방법은 뭐 누구한테 물어봐도 다 알려줄테니... (사실 버스 번호를 잊어 버렸다. 하하)
헬브룬 궁전 입구.
철갑상어가 산다.
이렇게 어딘가에 숨겨진 버튼을 누르면 앉은 자리에서 물이 솟아 나온다.
앉다 밥 먹다가 다들 놀랐을듯. 화나도 화도 못내고~
애들이... 씨름을 하네. -_-
잘 보면 초록색 공이 물에 의해 공중에 떠 있다.
조가비 같은 걸로 장식된 천장
열심히 설명하는 가이드 아저씨.
헬브룬 궁전은 가이드 투어만 가능하다. 15분 마다 입구에서 다같이 출발.
이 사진 자세히 보면 도깨비같이 생긴 저것이 빨간 혀를 낼름거리고 있다.
얘네 계속 돌아가면서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
이렇게 자그마한 조각이지만, 끊임없이 밑에서 물을 끓어 올려 애기가 물을 뱉어내게 하는 저 기술, 생각 해보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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