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웃기는 소리지만 이게 뭔지 모르겠다. ㅎㅎ
반대편으로 돌아가 봤더니 이렇게 흙이 쌓여있고...
지도에 있지 않아 모르겠다.
처음엔 바바라 목욕장 (Barbara Thermen)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ㅠㅠ
걍 멀리 저런 게 보이길래 찍었다.
심심.
Kaiserthermen - 황제 목욕장.
로마인들은 목욕문화로 유명하지 않은가.
무너지긴 했지만 비교정 원형이 잘 보존 돼 있는 목욕장.
크기도 크다.
내부 관람은 역시 한 3유로 되는데 정말... 뭐 볼 게 없어 보였다.
Kurfürstlicher Palast 쿠어퓌어스틀리혀 팔라스트 -_-
황후의 궁이라는 뜻이다.
앞의 정원엔 이제 막 꽃들을 심고 있었으니 5월 쯤 꽃이 피고 나서 오면 참 예쁠 것 같았다.
구시가지 입구
Liebfrauen Kirche
예배 중이라고 좀 있다 오라고 푯말이 있어서 다시 오려다가 완전 잊어버렸다.
옆의 트리어 대성당과 헷갈렸음.
두 개는 별 개의 건물이다.
서로 딱 붙어 있어서 같은 곳인 줄로 헷갈려버렸다. ㅜㅜ
트리어 돔과 립프라우엔 키르혜
Domfreihof
돔 앞의 광장인데 건물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지만 실상 그냥 카페들이 영업 중이었다.
트리어 돔이 유명한 이유는 여기의 예수 생의 마지막 입었다던 성의 (Heiligertümer)가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부로 들어갔는데 황당한 거는 그 성의가 보존된 곳의 정 반대쪽 반 구형 저 벽면 한가운데에 '전시안'이 그려저 있더라는 사실.
카메라 배터리가 다 되어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
천추의 한이 되는구만...
여기를 나와서 다시 황제 목욕장 쪽으로 가서 언덕이 보이는 곳으로 향해갔다.
거기에 원형 극장이 있고, 언덕을 계속 막~~~ 올라가면 거기가 다 포도밭이다.
날씨가 좋아 햇볕을 받으며 올라가서 일광욕 하니 선선하고 참 좋았다.
트리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음은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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