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 독일워킹홀리데이

뭣 좀 찍어 발라볼까? dm 과 Rossmann

별을 보고 걷는 사람 2013. 4. 17. 18:57

독일의 화학물질 조합은 어떤 게 있을까? 궁금하다면 가까운 dm 이나 Rossmann을 방문해 보도록 한다.

 

우리가 흔히 필요로하는 각종 바디 용품, 세척 용품, 세제에서 비타민 같은 영양제 및 유기농 식품, 화장품, 생활잡화까지 구비되어 있다.

 

특히 dm에는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제품들이 많다.

 

데엠은 세일을 안 하는 대신 전반적으로 저렴하고, 로스만은 가끔씩 품목 세일 할 때가 있는데 이 때 사면 데엠에서 살 때보다 더 싸기도 하다.

 

샴푸, 바디클렌져 등은 한국보다 더 싼 편이다.

 

여기서 잠깐 샴푸.

 

독일의 물이 안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쓰는 샴푸마다 어찌 그리 머리를 개털을 만들어 놓는지...

내 두피가 약간 지성인데, 독일의 샴푸가 다 안 맞는 거 같다.

머리결은 버석버석 하면서 두피가 간지러운 느낌. -_-

지금까지 써 본 것들이 Guhl, Garnier, Schauma 인데 그나마 가니에르 것이 조금 나은 듯.

이러다 한국 샴푸를 한 번 쓰면 갑자기 확 좋아진다.

 

머릿결에 많은 의미 부여 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그냥 한국 샴푸를 가져 오거나, 아니면 약국 Apotheke 가서 Rausch 를 주문 해서 써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바디샵 좋아하는 사람은 바디샵 프랑크푸르트에 있음.

 

아무튼 데엠이나 로스만에 가면 각종 영양보조제들도 있으니 잘 읽어 보고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효모, 등등 필요에 따라 골라 보시고, 한국으로 선물 보내면 부모님들이 매우 좋아하시니 추천이다.

 

지점들은 동네 - 읍내, 면내, 시내 등 거의 슈퍼 있는 곳에는 다 있을 정도로 많은 편이니 찾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