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닉에서 갔던 카페와 아이스크림집 소개.
1. Gradska Kavana 그라드스카 카바나. 직역하면 마을 찻집.
플라차대로 동쪽 끝에 있는 카페.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갔다.
웃겼던 게 여기서 음료 다 마시고 일어 서려는데 동네가 정전이 돼서 한 30분 넘게 전기가 안 들어 왔었다.
오래 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리모나라는 레몬에이드는 20쿠나. 팁 10% 해서 22쿠나 줬다.
2. Sladoledarna Dubrovnik 슬라돌레다르나 두브로브닉
여기는 플라차대로에 있는 곳인데 좀 보다보니 여기가 양을 많이 주는 것 같길래 여기서 사먹었다.
두브로브닉 올드타운에선 담합을 했는지 아이스크림 한 국자 가격이 10쿠나로 다 똑같았다.
이게 이름이 포레스트 요거트였나... 맛은... 과일맛이 별로 안 났다.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젤라또 맛을 기대했지만 크로아티아 아이스크림 맛은 전반적으로 진하지가 않다.
3. Café Bar Buža 부자 카페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가 홈페이지도 있다. http://www.cafebuza.com/
위치는 성벽의 바다쪽. 남쪽으로 돌다 보면 Cold drinks 라는 간판과 함께 Best View 라는 글이 적혀 있는데 성벽으로 나가는 쪽문이 있다.
거기로 나가면 저렇게 암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카페를 만들어 놓았다.
다 좋은데 화장실이...간이 화장실.
그것만 빼면 정말 운치 있고 좋은 곳.
음료값은 생각보단 안 비쌌지만 그래도 비쌌다. 저 주스 하나가 26 쿠나.
술 값은 맥주도 30쿠나가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자리값이니 뭐.
참고로 크로아티아에서 칵테일 가격은 그리 싸지 않다. 최소 35쿠나 이상, 50쿠나 이상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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