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입장료 15 쿠나를 내면 저 종탑에 올라 스플릿 구시가지의 전경을 360도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아래서 보면 별로 안 높아 보이지만 올라 가다 보면 정말 미친듯이 후달거린다.
저 기둥은 대체 무슨 건물의 기둥이었을지 모르겠다. 구조적으로 볼 때 이게 성립하려면 이 종탑 건물은 로마시대의 저 기둥이 쓰러지고 난 후에 지어진 것이 맞다.
종탑 내부의 올라가는 계단은 한 계단의 높이가 40cm 는 될 정도로 높고 좁고 가파르다.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부분.
중간 부분에서 꼭대기를 올려다 보니 잘 보이지도 않는다.
이 철제 계단이 끝도 없이 천장까지 이어지는데, 보이다시피 뚫려 있고 바닥도 미끌미끌해서 다리에 힘이 엄청 쥐어지고 정말 후덜덜 떨렸다.
왜 나이 먹고 고소공포증이 생겼나 모르겠다.
가실 분은 꼭 운동화를 신고 가시길 권한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렇게 동그랗게 생긴 곳에서 360도로 스플릿 전경 감상이 가능하다.
항구 풍경. 왼쪽.
도심 풍경
항구 풍경. 오른쪽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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