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3 크로아티아

자다르 구시가지

별을 보고 걷는 사람 2013. 7. 23. 21:44

 

 스플릿-자다르 간 버스는 거의 30분 마다 있는데, 아침 9시 출발 버스라 시간대가 좋아서 그런가 128쿠나나 냈다. 짐값 8쿠나도 별도.

 

 

자다르 버스 터미널.

 

 

 

 

매표소 바로 옆에 짐 맡기는 곳이 있는데 보통 사람들 짐은 개당 한 시간에 3쿠나를 받았다.

난 배낭 하나, 캐리어 작은 거 하나여서 어쩔 수 없이 6쿠나 ㅠㅠ

 

 

 

고속버스에서 내려서 터미널 반대쪽으로 가면 TISAK에서 시내버스 표를 구매할 수 있다.

1회권은 10쿠나, 2회권은 16쿠나.

2회권을 사서 왕복을 해도 되고, 두 사람이 타도 된다.

버스 정류장은 바로 옆이고, 2 번이나 4번 버스를 타면 구시가지, 항구가로 가는데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다.

 

Konzum은 우리 나라로 치면 이마트 같은 슈퍼인데 작은 데도 있고 저렇게 큰 데도 있고...

우린 저녁 때 플리트비체로 이동할 계획이라 버스 타기 전 저기서 물과 과일을 조금 샀다.

 

 

 

항구가 오른쪽에 보이면 버스는 유턴을 해서 구시가지 입구 앞에 바로 선다.

 

 

 

 

 

구시가지에 들어서면 바닥부터 벌써 다르다.

맨질맨질한 석회암 바닥.

 

 

 

여기도 스플릿과 비슷한 종탑이 눈에 띈다.

 

 

 

누가 다 돌을 뽑아갔나... 자기네 집 주춧돌로 쓰려고 가져갔나...

로마시대 유적

 

 

쓰러져버린 기둥들

 

 

 

 

이렇게 무언가가 있었던 집 터만 남아 있다.

 

 

 

다 어디 가고 뜬금없이 기둥만 하나 저렇게 살아 남아 있다.

 

 

 

 

바닷가인데, 확실히 북쪽이라 그런가 두브로브닉만큼 바닷물 색이 청량하지는 않다.

 

 

 

 

크로아티아어로 아이스크림은 Sladoled

아이스크림 데코를 예쁘게 해놓았던 가게로, 구시가지 들어서서 왼쪽으로 돌면 바로 오른쪽 기념품 가게 옆에 있다.

아이스크림은 7쿠나인가 8쿠나 했던 거 같다. 양은 적당하게 줬고, 초코를 먹었는데 초코 맛이 별로 안 났다.

다른 가게 추천이요~~~

 

 

 

항구의 모습.

여기서도 주변 섬 투어 같은 것을 알아 볼 수 있다. 무슨 동굴 가는 것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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