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nitz(켐니츠)에 도착했을 땐 9시쯤 되었던 것 같다.
중앙역 옆의 버스 정류소는 우리 나라만큼이나 잘 되어 있었는데....
이게 왜 신기하냐면 켐니츠는 구 동독지역이라 서독 지역보다 낙후되어 있을 거 같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게 사실은 사실이다.
이쪽 동네에 오니 서독 지역에서 보기 힘든 우리 나라의 철골 콘크리트 건물 같은 것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켐니츠 중앙역
Pfaffenhein 이라는 동네다.
뭔가 광장같은 게 희한하게도 공산주의 냄새가 난다.
여긴 박물관
칼 막스의 동상이 있었다.
막스는 트리어에서 태어나 본, 파리, 런던 등에서 생활했기에 켐니츠엔 온 적도 없는데... 구 동독의 유산인가 싶다.
독일의 흔한 크리스마스트리
켐니츠에도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렸다. 라이프치히의 것보다는 훨씬 작았지만.
이렇게 밴드가 공연도 하고
네... 초점이 나갔습니다....
조명도 없고 비도 오고 해서;;;
비 와서 정신 없지요~ 네~~
켐니츠엔 사실 관광할만한 것은 없다.
나도 그저 친구가 여기 살아서 갔을뿐...
심지어 열차 탔더니 동양인은 나 하나라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느낌마저 받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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