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행 다니다 보면 박물관 보다는 미술관에 가는 걸 좋아한다.
박물관의 물건들은 사실 제 자리에 있어야 빛이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시된 물품들을 봐도 별 감흥이 안 가는 것이 사실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베를린 중앙역 내의 아시아 음식점에서 쌀국수를 시켜 먹었다.
뜨듯한 국물을 좋아하는 난 역시 한국인. ㅋㅋ
이게 아마 6유로 정도 했던 듯.
크리스마스날이었기 때문인지 역 내는 의외로 한산했다.
알테 나치오날 갈러리 가는 길~
갈러리 앞이다.
심장이 두근두근~
입구 바로 앞의 조각. 프시케와 에로스였나 그랬다.
인류에게 불을 가져다 준 프로메테우스
손으로 그린 걸까? 천장 무늬가 예뻤다.
원반을 던질듯 말듯~
산업혁명 시기의 공장 노동자들을 그린 그림이다.
참 힘들었겠구나 싶다.
지금도 많이 달라진 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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