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 독일워킹홀리데이

가족선물 4 - 독일 과자

별을 보고 걷는 사람 2013. 9. 19. 21:50

독일에서 사갈만한 과자는?

 

※ 사진은 전부 http://www.amazon.de 에서 긁어 왔음

 

 

 

1. Haribo (하리보)

 

 

독일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젤리, 곰돌이 젤리!

보통 슈퍼에서 사면 세일할 때는 200g 한 봉지에 59나 69센트에도 산다.

난 세일 할 때를 기다렸다가 쟁여둔다.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세일을 하는 듯 하다.

곰돌이 모양 아니고도 온갖 모양의 버전이 다 나오는데, 스머프도 있고, 쥐, 과일, 동그라미, 공룡 등...

종류 많으니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딱 좋다.

같은 크기도 우리 나라에선 최소 2천원 이상 한다고...

 

 

2. Ritter Sport (리터 슈포트)

정사각형 모양의 초콜렛으로 역시 맛이 엄청 다양하다.

스무가지도 넘고 계절별로 한시 상품이 나오기도.

이것 역시 세일 할 땐 59, 69 센트에 건질 수 있다.

가나 초콜렛 100g 짜리도 세일해도 천원은 할텐데 말이다.

 

 

 

3. Kinder (킨더)

 

독일의 No.1 초콜렛 아닐까 싶다.

킨더는 맛 종류만 다양한 게 아니라 상품 종류 자체가 다양하다. 냉장보관 해야 되는 것들도 있다.

그림은 킨더 리겔이지만 컨트리, 프렌즈, 해피히포, 초코봉봉, 부에노,

 

 

위버라슝 알까지... (안에 장난감 들어 있음)

 

 

4. Milka (밀카)

밀카도 맛의 종류가 엄청 많은데 개인적으로 난 밀카는 좀... 맛이 별로다.

좀 더 인공적인 맛인 거 같은 느낌?

 

 

 

5. Leibniz (라이프니츠)

라이프니츠는 비스켓이다.

뭐 딱히 우리 나라의 에이스 보다 맛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독일 과자라고 선물 주기엔 괜찮다.

유명하니까.

 

 

 

이 외에도 스위스 초콜렛인 Lindt (린트),

이탈리아 초콜렛인 Ferrero Rocher(페레로 로쉐), Giolitto(지올리또), Duplo(듀플로),

오스트리아의 Manner(만너) 웨하스,

스위스의 Loaker(로아커) 웨하스 등도 독일 내에서 훨씬 사게 살 수 있다.

 

일례로 페레로 로쉐 16개입이 세일할 때 2.22€ (약 3300원). 세일 안 해도 2.85€(약 4천원) 정도 하는데 우리 나라에선 만 원. -_-

린트 초콜렛은 갈러리아 카우프호프에서 종종 세일한다.

어제 나는 린트 100g 짜리 초콜렛바 여름 한정 제품들이 1.95€ 에서 0.98€로 반값 할인 하길래 종류별로 10개 샀다. ㅎㅎㅎ

 

감자칩을 비롯한 봉지 과자류나 파이류는 우리 나라의 것보다 종류도 많지 않고 맛도 별로 없는 것 같다.

 

 

한 가지 중요한 정보.

에이~ 초콜렛 그런거 면세점에서 사지......??????!!!!!!!!!

면세점이라고 절대 더 싸지 않아요~~~

가격 다 비교해 봤습니다.

물론 포장 단위가 다르고 포장이 좀 더 고급스러운 게 있을 순 있지만 (린트 같은 고급 초콜렛의 경우는 그렇지도 않음)

관광객들이라고 시세 모를 거다 이거지.

면세점이니 으레 더 쌀 것 같다는 사람들의 기대를 이용한 상술. 밴쿠버 공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딴 건 몰라도 초콜렛, 과자류는 면세점이 20% 이상 비싸니 시내 관광하다가 슈퍼나 백화점에서 사는게 좋다.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슈퍼는 차일거리를 걷다 보면 프리막트 왼쪽에 보이는 LiDL (리들)

혹은 차일 거리의 MyZeil 쇼핑몰 지하에 있는 REWE (레베).

갈러리아 카우프호프는 지하 2층에 초콜렛 전문 매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