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또 고민.
휘슬러냐 WMF냐.
앞에도 말했지만 둘 다 좋다.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물으면 어떻게 하냐고~~~
내 생각엔 걍 본인 마음에 드는 걸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휘슬러는 전반적인 가격들이 WMF 것들보다 낮은데 한국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 있다는 Original Profi 하나만 월등히 비쌌다.
WMF의 제일 비싼 라인도 저거 보다는 저렴.
나도 욕심을 낼까 했지만... 아무리 싸게 사도 5종 세트가 70만원. 음....
일단 WMF의 라인들을 보면
Premieum one, Gourmet Plus, Provence Plus, Function 4, Quality one, Collier, Gala Plus, Brilliant, Astoria, Diadem Plus, Profima, Teramo, Motion, Bueno, Comfort one, Florenz, Trend
Original Profi, Korfu, Viseo, London, Family Line, Solea, Intensa, Fiamma, Berlin, Bergamo, C&S Royal, Florenz, Jamaika, Gourmet Regio, Verona...
단순히 봐도 WMF 라인이 좀 더 많다.
왜냐... WMF가 더 큰 회사니까!
대체 이 WMF 가 뭐냐.
Württembergische Metallwarenfabrik (뷔르템베르기셰 메탈바렌파브릭): 뷔르템베르크의 금속제품공장.
공장과 본사는 독일의 서남부, 슈트트가르트에 위치하고 있다.
워낙에 독일 시장 점유율이 높아서, 독일 가정에 WMF 제품 하나 안 가진 집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아무튼 독일 주방기구, 품질 좋기로 유명하고, 한국에서 살 때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니
독일에서 나갈 때 냄비 세트든 압력솥이든, 칼이든 사갖고 가는 거 난 적극 추천이다.
구경하다 보면 각종 소도구도 많다. 주전자, 캐서롤, 찜기, 가위, 국자, 소금/후추 통, 마늘빻기, 감자 으깨기 기타 등등.
택스프리체크 받는 거 잊지 말고, 그리고 싸다고 너무 많이 사가지고 가면 세관에서 걸려서 세금 무니 적당히...
근데 세금 물어도 우리 나라 백화점에서 사는 거 보단 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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