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거는 뭐 독일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그런 건 아니다.
심지어 다른 지역에선 팔지도 않는 이 것은 슈니발렌이라는 로텐부르크의 특산물이다.
우리 나라에서 한 회사가 잠깐 만들어 팔았을 때 사람들이 줄 서서 사다가 한 번 먹어 보고는 다시는 안 찾는다는 전설의 슈니발렌.
솔직히 말하면 나도 다시 안 먹는다.
적어도 내 돈 주고는 다시 사 먹을 생각이 없다.
맛이 어떠냐면은... 딱 그 뽀빠이 맛.
그냥 밀가루 반죽 해서 튀겨낸 맛이다.
암튼 이런 걸 언니가 너무 먹고 싶다 해서 어떻게 살 수가 없나 알아 보다가 인터넷 배송을 해주는 곳이 있다는 걸 알아냈다.
http://www.original-rothenburger-schneeballen.de/
가격도... 꽤나 비싸다.
제일 기본이 1.5€에서 이것저것 다른 맛은 2.5€, 2.6€ 혹은 3.2€
배송은 독일 내에서만 가능하고 최소 3일에서 5일 걸린다는 게 함정~
해서 배송이 띡! 왔으니.... 바로 이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코코넛, 땅콩, 누가크림, 아마레또
바닐라, 다크초콜렛, 크로칸트, 아몬드
요거는 Marzipan(마르치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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