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가족들도 못 보고 향수병이 짙어가는지라 항공권 끊어놓고 몇 달을 고대했는데 오미크론 변이등장이라는 날벼락이... 백신접종 2번 이상 완료자에게 주어지던 자가격리 면제가 없어지면서 다시 10일을 자가격리 해야되는 걸로 바뀌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캐나다도 불과 지난 8월까지 입국자는 코로나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의무 호텔 격리를 시켰는데 이게 비용이 최소 2천~3천불 이상 되는 가히 미친 금액이었기 때문에 이게 다시 실행된다면 도저히 이걸 지불하면서까지 한국에 다녀오는 건 아니다 싶어 한 열흘은 기사와 코로나 관련 데이터 추이를 보며 고민 했다. 다행히 캐나다 정부 측에서 의무 호텔 격리를 재도입할 것 같지 않았던 것이, 한국과는 달리 캐나다는 확진자는 늘어도 중환자실 입원 비..